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문단 편집) == 문제점 == 개최지 투표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후보지 국가들의 원수들이 총회에 참가해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원칙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이미 [[2012 런던 올림픽]]의 유치전 때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그때는 [[프랑스]]의 간접적 병크가 터진데 거기에 [[영국 총리]]까지 와서 연설함으로서 표가 흔들린 것이라면 이번에는 워낙에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대통령]]의 영향력이 유럽 내에서 컸던지라 한국이나 [[오스트리아]]의 병크 그런 것도 없이[* 당시 기사에서 외국인 기자는 '평창은 프레젠테이션이 여러 모로 훌륭했지만 이것은 [[로비]]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했는데 그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나왔었다.] 푸틴의 위력 그 자체만으로 2차 투표에서 유럽 IOC 위원들의 표를 흡수할 수 있었다. 사실 과테말라 총회에는 한국에서도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 참석해서 모습을 비쳤고 오스트리아의 하인츠 피셔 대통령도 나왔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만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는 등 세 국가원수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러시아 대통령의 이러한 모습이 러시아 유치 성공의 큰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세 나라 국가원수들 중 푸틴의 지명도가 가장 높은 것도 영향을 주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세계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로 비교적 세계적인 지명도가 있었으나, 러시아 절대 군주 푸틴이 워낙 후덜덜한 네임드였다.] 두 번이나 이런 식으로 국가원수나 국가 지도자에 따른 표심 변화가 심각할 정도에 이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결국 3년이 지난 2010년 12월, 2007년 선정 때 러시아가 [[모나코]] 국왕을 비롯한 몇몇 IOC위원들에게 극지 탐험이나 별장 등을 제공하는 등의 뇌물을 뿌린 것이 드러났다. 그것도 푸틴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IOC 내부에서는 이런 막장상황을 근거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는 국가 원수들이 총회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지만 총회에도 안건이 올라오지 못했다. 되레 즐기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런 상황이니 이후의 올림픽 총회도 국가원수([[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미국]]의 [[버락 후세인 오바마|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대통령]](2016년 하계올림픽),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2018년 동계올림픽),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설까지)더 요란하게 출현하게 되었다. 러시아 안팎에서 우려 섞인 소리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소치가 그 유명한 '''[[체첸]]'''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을 전후로 해서 [[테러]]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소치와 그로즈니의 거리가 도로를 타면 635km. 이 외에도 [[조지아]]와 분쟁을 일으키는 [[압하스]][* 국제적으로 조지아 영토로 취급되는 미승인국이다. 조지아, 압하스 항목 참조.] 국경 근처였다. 어느 정도 가깝냐면 빙상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 모여있는 올림픽파크에서 걸어서 압하스 국경까지 그냥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러나 [[압하스]]는 애초에 [[친러]] 성향이라서 [[조지아]]에서 나가려고 분쟁을 일으킨 것이었으므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올림픽에 폐를 끼칠 가능성은 당연히 없었으므로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더불어 주민들의 개최 열기는 높지만 토지보상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 있다고 한다.[* 평창의 경우는 반대인원이 있긴 하지만 범국민적으로 개최에 열기를 올리는것과는 다른 이미지. 이러한 열기 덕분에 평창이 개최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되지 못했다. 그래도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다음 올림픽]]을 가져갔으니 보상은 받았다.] 실제로 2013년 11월, [[이츠케리아 체첸]] 반군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올림픽을 파토내겠다" 라고 선언하고 12월 29일과 30일에는 [[볼고그라드]]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현재 소치에는 [[FSB]] [[알파 그룹]] 및 [[내무군]] 소속 [[스페츠나츠#s-1]]들이 쫙 깔렸다. 다행히 올림픽은 안전하게 열렸다. 사실 소치라는 도시는 온화한 이유로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때가 거의 없다. [[야쿠츠크]], [[베르호얀스크]], [[오이먀콘]]은 영하 50-60도인데! 사실 러시아에서 가장 겨울에 따뜻한 지역이 소치 일대이다. 1월 평균기온을 비교해 보면 소치가 5.9℃, 대관령이 -7.7℃로 13~14도 가까이 차이난다. 사실 소치의 1월 평균기온은 [[제주시]](5.7℃)보다도 높은 수준. 이렇게 따뜻하기 때문에 소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지만 사실 그보다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여름에 꽤 덥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 더 이름이 높다. 어느 정도냐 하면 거리에 널린 게 야자수일 정도라고. 그래서 밴쿠버 꼴 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올림픽 기간에도 그것이 현실로 나타났는데 '''최고 온도가 17도를 찍는 바람'''에 소치 시민이나 소치를 다녀가는 사람들이 [[http://media.daum.net/photo/2892/#20140214231610891|외투를 벗고]]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렇게 따뜻한 곳인데도 동계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 것은 사실 부근에 매우 높은 [[캅카스]] 산맥이 있기 때문에 산 아래가 아무리 따뜻해도 실외경기를 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 덕분이다. 인근에는 [[캅카스]] 산맥의 높은 산이 이어져 있고 이곳에 [[스키]] 리조트를 개발하여 투자를 유치하여 개최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동계 스포츠에 관한 시설은 열악하다고 한다. 밴쿠버도 비슷하게 부근에 높은 산이 있어 온화한 기후에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이미 부근의 스키장이 세계적인 시설을 갖춘 스키 리조트로 이름나 있던 밴쿠버와는 상황이 아주 다르다. 급기야 눈이 내리지 않아 설상 종목 개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예상되자 눈 저장소를 신축하여 겨울 동안 내린 눈 45만 톤을 보관해 놓았다가 대회 때 깔 예정이라고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